수출 1위, 전문업적평가 2위

안성과수농협은 경제사업에서 24%라는 높은 성장 실적을 이루고 품목농협 전문업적평가 2위, 수출평가는 1위를 달성했다. 이 뿐만 아니라 신용사업 성장률도 20%에 이르며 재무구조를 평가해 우수한 농협에 수여하는 클린뱅크를 8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경제사업과 신용사업 분야 모두에서 우수 농협임이 입증됐다.
사업구조개편 이후 경제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안성과수농협의 경제, 수출, 업적 성과는 의미가 크다. 또한 각종 부실대출이 사회문제인 상황에서 신용사업의 성장도 모범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과를 이룬 안성과수농협은 교육 및 지도사업, 유통혁신의 중요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실제 재배면적의 감소 및 태풍 등 기상악화로 판매사업 환경이 악화됐지만 안성맞춤 APC 운영 및 경제사업소 신규 오픈 등으로 사업물량은 오히려 1,045톤이 증대했다. 또한 수출 컨설팅과 지도사업을 연계함으로써 수출 완제품 합격률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 및 품질향상으로 해외수출을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전문영농 교육, 전정교육, 수출컨설팅으로 조합원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낙과피해 복구지원, 농자재 환원사업, 장학 사업 등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과 생산성 증대를 동시에 이뤘다.
김종학 조합장은 “작년은 태풍과 가뭄으로 우리 과수농가가 어려운 해였지만 안성과수농협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가 혼연일체로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고 밝히면서 “올해도 안정된 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의 발전과 조합원에게 실익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전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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