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업장 임금체계 현실화해야”
“경제사업장 임금체계 현실화해야”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4.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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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강화 위해 신규채용부터 적용 필요

▲ 배인철 경남·울산품목농협협의회장(영남화훼원예농협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협 경제사업을 여타 대형유통업체와 비교해 경쟁력 있도록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 경제사업장의 임금체계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철준 울산원예농협 조합장은 지난달 27일 농협경남지역본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경남·울산품목농협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경제사업장를 대상으로 새로운 임금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며 “신경분리를 한 농협중앙회도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조합 하나로마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롯데마트에서 11년 근무한 팀장을 채용했는데 농협에서 신규 채용한 6급 직원과 월급이 같았다. 롯데마트에서 11년 근무한 팀장의 노하우와 경쟁력은 신규 채용한 농협직원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김 조합장은 “농약판매나 하나로마트 매출에 대비해 경제사업장 직원의 월급이 지나치게 많은 부분이 있다”며 “독립경영체제로 하든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채용 직원부터 임금체계 현실화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열린 인사위원회에서는 창원원예농협 조용찬 중앙지점장을 3급에서 M급으로 승진, 진주원예농협 정대원 도동지점장과 창원원예농협 이기성 기획상무, 창원원예농협 배승목 진해지점장을 4급에서 3급으로 승진키로 의결했다.
4급 상무직 승진에는 영남화훼원예농협 진병희 진해동지점장, 부경화훼원예농협의 하창수 김해지점장과 문성수 경제사업장장, 거창사과원예농협 정희철 유통사업소장이 포함됐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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