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묘목영농법인 지역경제 활성화

충청북도 옥천군(군수 김영만)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달 31일까지 5일간 열렸으며, 지자체 공무원과 농협, 영농조합법인, 농원 등 전국 원예인을 비롯한 농업인, 시민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덕규 대표는 “초중고 학생은 물론 일반 성인까지 다양한 관람객이 축제에 참여하고 옥천군의 지원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리라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한 “옥천 묘목 축제가 도·국가 차원의 큰 축제로 발전되고 ‘묘목은 옥천'이라는 국민 인식과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한국과수종묘협회 이말식 회장도 “이번 축제는 충복 지회 회원이 모두 참석했으며 묘목산업과 유통 활성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옥천묘목축제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첫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수석 및 분재 전시회가 개장됐으며 개막축하공연으로 실버가요제가 열려 어르신들은 노래실력을 자랑했으며 김영만 군수가 직접 시상을 했다. 특히 옥천묘목영농조합법인은 ‘묘목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해 블랙초코베리 10,000주와 영산홍 5,000주를 방문객에 전달했다. 또한 묘목 관련 레크리에이션, 콘서트 및 묘목인 화합 한마당도 열려 홍보는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자리가 됐다.
둘째 날에는 윷놀이, 묘목팔씨름, 도전 1000곡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일반 레크리에이션을 실시해 묘목 및 옥천군 농특산물 등을 시상품으로 증정하고 묘목을 표현한 연날리기 대회도 열렸다. 아울러 지역가수들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하고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높였다. 넷째 날에는 옥천군 홍보대사인 가수 박상민이 초청돼 관람객 묘목나주어지기, 포토 타임 등을 가져 많은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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