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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0일 우리농산물 가공·유통산업 활성화 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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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0일 가공식품 생산자대표, 행정·지도관계관, 농산물유통공사 등 유통관계단체, 저장·유통 전문가 및 대학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가가치 극대화와 소비창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우리 농산물 가공·유통산업 활성화 대책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농촌여성 농산물가공 관련사업 추진현황 소개에 이어 류인섭 농업기술원장의 주재로 우리 농산물 가공·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활성화 대책 등을 모색하는 실질적이고 진지한 토론이 이뤄졌다.특히 그동안 생산 판매하고 있는 가공제품 42종을 전시해 제품에 대한 정보교류와 전문가·유통업체의 전문의견을 듣는 기회도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생산업체들은 고품질 제품생산을 위해 시설과 마케팅분야, 가공업체 규모별로 맞춤형 지원과 식품가공 관련법규 및 남도미향 선정기준 완화 등으로 많은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하고, 앞으로 우리 농산물도 가공판매로 저장기간을 조절하고, 부가가치를 극대화 하여 열악한 자본의 취약점을 극복해 나가자고 다짐했다.또한 유관기관과 전문가 및 유통업체에서는 올바른 규격표시와 위생성, 안전성, 남도의 차별화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고, 인터넷과 소비자 직거래, 입소문 판매형태로 소비를 창출하고, 지역 법인체 중심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세대 대상 세트상품도 개발해야 갱쟁력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위기에 처한 우리 농산물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이 식품가공산업을 독점화하기 전에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가공·유통에 참여해 활로를 모색하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정보교류로 상생의 네트워크 구축에 매우 유익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또한 생산업체 대표들은 우리 농산물의 가공·유통산업을 활성화시키지 못하면 외국농산물에 경쟁력을 잃게되므로 농촌여성들이 앞장서 직접 농산물 가공·유통산업 참여로 농업생산의 부가가치를 극대화 시키자고 했다.특히 전남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먹을거리가 풍부하므로 이들을 가공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산업화하면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 류인섭 원장은 “우리 농산물 가공·유통산업에 농촌여성들이 앞장서 참여해야 농업의 무한한 부가가치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말하고, “신속한 정보제공은 물론 산·관·학계가 함께 참여하는 기술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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