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초기생육 조사결과 출현율 91.3%

이는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가 지난주 도내 마늘 주산지인 단양 지역을 조사한 결과로 출현기가 3~4일 정도 늦은 반면, 출현율은 91.3%로 평년(85.3%)대비 6.0%p(퍼센트 포인트), 전년(82.6%)대비 8.7%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초장은 16.2㎝ 정도로 전년대비 0.5cm, 평년대비 0.3cm 작고, 주당 엽수는 3.5개로 전년대비 0.6매, 평년대비 0.5매 정도 적은 것으로
큰 차이는 없으나, 비닐에서 마늘 싹을 꺼내는 작업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
마늘 싹을 피복비닐 밖으로 유인 한 다음에는 웃거름으로 10a(1,000㎡)에 요소 17kg, 황산가리 13kg 정도를 뿌려주고 배수로 등을 잘 정비해 주어야 한다.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관계자는 “초장이 약간 작은 것은 월동후 생육 초기 온도가 평년에 비해 다소 낮아서 나타난 결과로 평년 기온을 되찾으면 회복된다”며 “봄 가뭄에 대비하여 스프링클러 등 관수시설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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