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탑마루 올해 사업목표 183억
익산탑마루 올해 사업목표 183억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3.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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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선출하 확대 전년대비 236% 성장 계획

▲ 김석중 대표
전북 익산 지역의 농가들은 더욱 경쟁력을 가지고 수익이 높아질 전망이다.
익산탑마루조합사업공동법인(대표 김석중, 이하 익산탑마루)의 올해 사업목표는 183억원으로 2012년 137억원대비 134%증대한 물량이다. 작년 사업 실적 또한 전년 58억원 대비 236%라는 괄목한 성장을 이뤘다.
익산탑마루는 전북 익산에 위치한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을 비롯해 총 14개 관내 농협이 참여했으며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 판매사업 증진에 매진하고 있다.
탑마루는 ‘탑’과 ‘마루’의 합성어로 탑은 국보 11호인 미륵사지석탑을 상징하고 마루는 산꼭대기를 뜻한다. 호남의 관문인 익산의 넓은 들녘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농축산물만을 엄선해 브랜드화 및 상품화한다는 의미이다.
기존 익산시 원예농산물의 유통구조는 개별농협 브랜드를 통한 시장출하로 경쟁력이 약했지만 익산탑마루 출범이후 공동브랜드로 유통시장을 공략하면서 큰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거래처도 농협도매사업단 및 농협유통, 이마트, 홈플러스 등 다양하다.
익산 지역 주요 원예농산물은 수박, 딸기, 배, 토마토, 배, 고구마 등의 시설원예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익산탑마루는 5대전략품목과 3대육성품목을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공선출하회도 이들 품목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익산탑마루 공선출하회의 특징은 참여농협의 전량출하 의무, 공동브랜드(탑마루), 품질규격화, 공동선별을 통한 체계적인 상품화시스템을 운영하는 점이다.
김석중 대표는 “2011년 5월 말에 설립된 이후 작년 5개 품목의 공선출하회를 육성했으며 올해 회원확보를 높이고 조직 기반을 다지는 한편 감자, 상추, 양파 공선출하회의 조직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내년에는 공선출하회를 바탕으로 판매사업을 더욱 증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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