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제 쓴 친환경농산물
제초제 쓴 친환경농산물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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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 41곳에서 제초제를 사용하다 적발돼 인증을 취소당했다.지난달 말 이같은 내용을 발표한 전남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연인원 1,200여명의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에 대해 감시를 벌인 결과 생산과정에서 제초제를 사용한 41개 농가를 적발해 33㏊에 대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제외시켜 유통을 차단했다. 도는 이번에 적발된 제초제 사용 농가에 대해서는 앞으로 최소 1년 동안 친환경 인증을 받을 수 없도록 했다.지난해 말 현재 전남도내 전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모두 1만3,772㏊에 달하며, 도 차원에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통한 지역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략적 사업추진과 함께 전폭적인 지원 및 지도를 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전남도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합동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기준 미달품의 시장 출하를 막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명예감시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명예감시원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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