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0만불 수출 올해 60만불 목표


고려바이오가 주로 수출하고 있는 제품은 ‘응삼이’와 ‘슈퍼스타’, ‘톡깍이파워’, ‘더블업’으로 인도, 터기, 대만, 중국, 필리핀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응삼이’는 채소 및 과수의 응애류, 나방류, 굴파리 관리용 친환경유기농자재로 직접적인 접촉을 통한 신진대사 교란의 새로운 살충기작을 나타낸다. 기존 화학살충제, 살비제와는 작용점이 다르기 때문에 저항성 해충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고 약효지속기간이 길며 작물 및 환경에 대한 안전성이 높은 자재다.
‘슈퍼스타’는 친환경유기농자재 병해관리용자재로 노균병 예방에 효과가 뛰어나다. 천연식물추출 항균물질 함유의 안정적 자재로 미생물 2차 대사산물을 통한 병해저항성을 증진시켜 주며 작물생육을 강화시켜 면역력을 높여준다.
엽채류, 감귤류의 벼룩잎벌레, 깍지벌레 관리용 친환경유기농자재인 ‘톡깍이파워’는 식물추출물 및 식물성 오일을 이용한 신진대사 교란을 통한 해충관리제로 출하직전에도 사용할 수 있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더블업’은 잦은 약제사용에 대한 내성을 경감시키고 강하고 빠르며 정확한 효과를 발현하고 있다. 천연 유카추출물을 원료로 만든 친환경자재로 약효의 지속기간 연장으로 농약사 회수를 낮춰준다.
최재필 고려바이오(주) 차장은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스페인, 페루에도 샘플을 가지고 가서 현지등록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해외등록을 위한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 국내영업과는 달리 장기간 싸움”이라고 말했다.
최 차장은 “세계적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흐름 속에 친환경농자재는 국위를 선양하고 외화획득을 하는 훌륭한 수출자원으로 정부의 농식품 수출육성정책에 친환경농자재를 포함해야 한다”며 “가장 어려운 부분인 해외등록비용의 일부라도 정부에서 지원해 주면 친환경농자재 수출은 활성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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