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 2~3월 단경기 조기수확
아스파라거스 2~3월 단경기 조기수확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3.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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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속 전열선 가온 수확시기 15일 빨라

▲ 전남농기원은 아스파라거스 생산시기가 단경기인 2~3월에 생산하여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서양의 육식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급 채소인 아스파라거스가 2~3월 단경기에 조기수확이 가능해져 농가 소득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에 따르면 남부지역의 기후적 특성을 이용하여 우리나라에서 아스파라거스 생산시기가 단경기인 2~3월에 새순을 생산하여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토양 속에 전열선을 매설하여 가온하는 기술”은 아스파라거스 생리적 휴면이 끝나는 1월 중·하순경에 아스파라거스의 땅속줄기 옆으로 시판되고 있는 전열선을 매설하고 최저 온도를 12.5℃ 이상을 유지하도록 가온하는 기술로서 무가온 대비 13일이 단축되었으며 단경기인 2~3월의 수량도 77%가 증수됐다.
아스파라거스는 한번 심게 되면 10년 이상 오랫동안 수확이 가능하여 다른 작물에 비해 재배 및 관리노력이 비교적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또 농촌 고령화에 적응할 수 있는 작목으로 전망이 매우 밝아 최근 국내 아스파라거스 재배면적이 증가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국내수요 뿐만 아니라 수출작목으로서 가능성이 충분하다.
우리나라 전체 재배면적이 140ha 내외로 전남에서는 12.1ha가 재배되고 있다. 특히 생산시기에 따라 가격의 진폭이 큰 편으로 일찍 생산된 것은 5~9월에 비해서 40% 이상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손동모 박사는 “웰빙 붐과 함께 건강·기능성 채소로서 소비성과 우리 지역에서 무가온 또는 최소 가온재배로 월동이 가능하여 재배적 측면에서 타도에 비해 유리한 아스파라거스를 지역의 새로운 틈새소득 유망작목으로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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