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개선회, 10원 동전 1차 수거

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지난 18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라비돌리조트 대연회장에서 열린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제9대·10대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전국의 생활개선회원과 가족들이 모은 10원짜리 주화를 수거해 개봉하는 행사를 가졌다.
10원짜리 동전은 현재 전국에 72억 원이 유통되고 있으나, 회수율이 4.6%에 불과해 동전제조에 따른 국고손실이 막대한 실정에서 생활개선회가 10원짜리 동전 모으기에 적극 참여해 국익에 보탬이 되고, 더불어 10만 회원들의 숙원인 생활개선회관 건립에 초석이 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10원짜리 동전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에 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지난해 12월 한국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동전수집 저금통을 지원받아 전국의 생활개선회원들에게 배포했으며, 이 운동에는 농촌진흥청과 농촌여성신문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수거된 10원짜리 동전은 매분기 수거해 생활개선회관 건립을 위 한 기금으로 적립된다.
생활개선회는 회원 1인당 1만원씩 총 10억 원을 목표로 10원짜리 동전을 모을 계획이며, 3월18일 생활개선회 창립 55주년과 제9·10대 생활개선회장단 이·취임식에 즈음해 회관 건립 기금 모금운동을 선포하고,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농촌여성신문이 1억원, (주)코바식품이 500만원의 기부금 증서를 생활개선중앙연합회에 전달했다.
동전 수거 행사에 앞서 열린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제9대·10대 회장단 이·취임식에서는 ▲중앙연합회장 이미자 ▲부회장 김정숙, 이영희, 이명숙 ▲감사 임현옥, 나성신 씨 등 10대 중앙연합회 임원들이 2년간 생활개선회를 국내 최고의 여성단체로 이끌고, 회원 역량 강화와 복리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미자 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10원짜리 동전 모으기 운동은 바람직한 동전통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10만 회원의 염원을 담은 회관 건립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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