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신비의 버섯’ 특별전시회
농진청, ‘신비의 버섯’ 특별전시회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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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4일(21일간)까지 농업과학관 특별전시장에서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신비의 버섯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전시회는 기능성 버섯자원을 활용해 국민건강을 위한 식용버섯 및 약용버섯의 유용성을 소비자에게 알려 버섯의 소비촉진으로 어려운 버섯농가의 경영을 도와주는 한편 생명을 위협하는 야생독버섯이 많이 자라나는 계절에 야생독버섯의 위험성과 식용버섯과의 비교사진 등을 마련해 독버섯 중독사고 발생시 대처방법을 소개한다.농진청 농업과학기술원 미생물분류생태연구실 석순자 박사는 “야생 버섯을 채취, 식용으로 할 때에는 반드시 버섯분류 전문가에게 문의해 확인이 된 다음 식용으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한 유영복 연구관은 버섯의 약리적 효능으로 항균, 항염증, 항종양(항암), 항바이러스(에이즈), 항세균과 항기생물, 혈압조절 등 15항목의 약리적 효능이 있다. 약리적 효능이 높은 버섯은 종류에 따라 그 성분이 달라 작용하는 암 종류나 부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종류의 버섯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면역력을 길러 암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버섯은 채소류와 같이 무기질이 풍부하고 육류와 같이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어 비만과 성인병예방에 아주 유용한 다이어트 식품이며 버섯은 환경정화 기능이 뛰어나 다른 미생물에 비해 식물을 분해하는 능력이 탁월하여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유기물을 분해하여 없애준다고 말했다.농촌진흥청 곽창길 정책홍보담당관은 “이번 신비의 버섯특별전시회는 야생버섯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야생버섯 위주의 사진 109점과 버섯 표본 61점을 전시하게 되었다”면서 비만과 성인병에 좋은 버섯을 많이 소비하여 버섯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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