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삼계약재배 210ha 늘어
올해 인삼계약재배 210ha 늘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3.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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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재배 자금 융자 80% 무이자 지급

올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삼 계약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210ha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앞으로 인삼농가가 판로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생산에만 전념토록 하기 위해 예산만 무난히 확보된다면 계약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확정된 계약재배 면적은 660ha(166억원)로 지난해의 450ha(113억원) 보다 210ha 늘어났다. 계약재배 자금은 농가에 융자 80%, 5년거치 일시상환, 무이자로 지급된다.  
한편, 올해 수매예산은 385억원으로 작년 557억원 대비 172억원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의 수매예산은 5년 전인 2008년도 재식면적을 기준으로 설정됐으며 올해 수매예산은 2009년도 식부면적을 기준으로 산정됐기 때문이다. 2009년도 재식면적은 2008년 보다 약 1,000ha가 감소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원예산업과 김영만 사무관은 “농가가 판로 걱정을 하지 않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산만 잘 확보되면 장기적으로 계약재배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약재배 인삼은 엄격한 이력관리를 수반하기 때문에 청정인삼 생산이 가능하다. 안전성에 이상이 있게 되면 수매가 불허, 오히려 농가에서 위약금을 물게 돼 농가로서도 재배관련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하지만 농가로서는 판로가 안정됨으로 인한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어 계약재배를 선호하고 있다. 또한 계열화사업은 인삼가격 안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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