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열 김포파주인삼농협 조합장

이번 추천은 전 박종운 중앙회 이사(경기동부인삼농협 조합장)가 조합장 선거에서 낙마하면서 진행됐다. 최종 이사직은 오는 21일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되는 대의원회의에서 확정된다.
조재열 신임 이사후보는 추천된 소감으로 “지금 인삼산업은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어 12개 인삼농협과 힘을 합해 위기를 타개해 나가겠다”며 “홍삼은 제조하게 되면 10년의 유통기한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에 맞는 재고와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이사후보는 “현재 중앙회에서 정하고 있는 자금 지원제한요건인 자기자본 대비 경제사업 차입금 5배 초과, 직전년도 판매사업실적 2배 초과, 경제사업채권 연체비율 30% 초과 조합에 대한 자금지원 제한규정은 폐지되거나 인삼공사 및 조합의 계열화수매를 판매금액으로 인정하는 등 우리의 현실에 맞는 안으로 수정돼야 한다”며 “이것이 폐지 또는 수정되지 않으면 우리 인삼농협은 경영악화로 조합의 존폐는 물론 인삼공사와의 경쟁에서도 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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