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배지 공급센터’설치 필요
‘버섯배지 공급센터’설치 필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3.18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버섯전국협의회 농식품부 요청

버섯의 안정적 재배를 위해 ‘버섯배지 공급센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농협버섯전국협의회(회장 박창수 포천농협 조합장)는 지난 12일 농림수산식품부 원예산업과에서 개최된 ‘버섯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에서 ‘버섯배지 공급센터’ 설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창수 회장과 김연목 무을농협 조합장, 김용석 백양사농협 조합장, 이기범 동부여농협 조합장, 이송화 농협중앙회 인삼특작부 차장, 김응철 지역농업네트워크 팀장이 참석했으며 농식품부 원예산업과에서는 황신구 사무관과 남동일 주무관이 함께했다.
현재 버섯배지는 95%가 중국으로부터 수입되고 있으며 수입업체가 필요에 따라 들여오고 있어 성수기에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특히, 장마철에 수입되는 배지는 운송 시 오염될 위험성도 가지고 있다.
이송화 농협중앙회 인삼특작부 차장은 “농협을 통한 수입배지 비축기능 수행으로 배지를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며 “전국 5개 권역 시설지원으로 배지센터의 규모화, 광역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차장은 “권역별 규모화를 통해 버섯종균배지 생산원가 절감도 가능하다”며 “정부사업 시행 시 지역농협이 정부사업 참여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