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3일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에 여인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을 임명한데 이어 초대 식품의약안전처장에는 정승 전 농식품부 제2차관을 지명했다. 15일에는 농촌진흥청 청장에 이양호 기획조정실장, 산림청 청장에 신원섭 충북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여인홍 신임차관은 서울대 농과대를 나와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과 국립식물검역원장을 거쳐 유통정책관을 역임했다.
정승 내정자는 전남대를 거쳐 美아이오와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 강원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농식품부 식품산업본부장을 거쳐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을 지냈다.
신임 이양호 농진청 청장은 영남대학교 행정학과를 나와 태국 아시아과학기술원(AIT) 농식품공학과 석사를 수료받았다. 농식품부 홍보관리관, 농업정책국장을 거쳐 식품산업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신원섭 신임 산림청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충북대 임학과를 나와 캐나다 뉴 브런스윅 대학에서 석사를 토론토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충북대 교수로 임용돼 산림치유포럼, 세계산림의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