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 만감류 품질향상 기술 개발 추진
노지 만감류 품질향상 기술 개발 추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3.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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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농기센터, 새기술 개발 요구 많아

▲ 제주농기원의 실태조사결과 시설비가 적은 노지만감류를 재배하는 농가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지역 노지 만감류 재배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있는 노지 만감류 새기술 개발 사업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 20일 까지 2차례에 걸쳐 조사한 노지 만감류 재배 실태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라고 밝혔다.
최근 서부지역에 노지 만감류 재배가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품질향상 기술보급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제주 서부지역(한림읍, 한경면, 대정읍, 안덕면)을 대상으로 노지 만감류 재배 농가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제주 서부지역의 만감류 노지 재배농가는 83농가에 20ha에 이르며 생산량은 표본조사 32농가 14ha에서 ‘12년 111톤에서 ’13년 386톤 정도 생산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감귤 출하시기 분산을 위한 만감류 시설재배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시설비가 적게 드는 노지 만감류 재배로 전환을 하는 농가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난다.
또, 만감류 노지재배는 열매가 달린 채 월동을 하게 되므로 바람피해를 막기 위한 방풍시설, 눈에 의한 피해 방지를 위한 봉지씌우기, 맛을 좋게 하기 위한 물 관리 등 기술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앞서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노지만감류의 안전한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봄 서리 발생 빈도가 적은 제주 서부지역에서 만감류 재배 시험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또, 올해는 ‘노지만감류 봉지재배’, ‘노지만감류 방풍모형 개발’등의 품질향상 기술개발위해 3개 사업 37개소에 자부담 포함 314백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품질 좋은 노지 만감류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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