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부, 중국·일본과 일정 협의 중
3월말 한·중·일 FTA 제1차 협상을 서울에서 개최하기 위해 세부 일정 및 의제에 대해 현재 중국, 일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한·중·일 FTA 협상은 한·중·일 통상장관 합의에 따라 한·중·일 3국을 교대로 금년 중 3차례 개최될 예정이며, 제1차 협상은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에서 개최키로 합의된 바 있다.
한·중·일 FTA 추진은 2012년 5월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사항이며, 동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지난해 11월 3국은 캄보디아 개최 동아시아 정상회의 계기에 한·중·일 통상장관회의를 개최하여 한·중·일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한 바 있다.
외통부는 한·중·일 FTA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 향후 협상을 최대한 신중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협상 과정에서 농수산물 등 민감분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중·일 FTA 협상은 2003~2009년 민간공동연구를 시작으로 2010~2011년 산관학 공동연구를 끝마쳤으며 지난해 5월 13일 한·중·일 3국 정상회의시 FTA 협상의 연내 출범 선언을 위한 국내절차 및 실무협의를 포함한 준비 작업을 즉시 개시키로 합의했다.
정상회의 후속조치로 2012년에 3차례 사전 실무협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11월 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3국 통상장관회담시 협상 개시를 선언하고 제1차 협상을 금년초 한국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지난달 20일에는 한·중·일 FTA 협상 준비회의를 동경에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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