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출범 이후 농촌사회는 높은 성장을 이루고 농협의 경제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동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 후보는 “농업을 농산업으로 연계하는 활동을 지속했던 만큼 농업과 농촌가치에 대해 국민 공감을 만들겠다"며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찾고 성장동력을 이루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농정 포부를 밝혔다. 또한 농정불신에 대해서도 “제도개선과 예산 확보가 큰 과제지만 투자성과를 잘 설명해 농정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국민 공감을 얻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농협의 경제 사업 활성화 등에 대해서 이 후보는 “생산자들이 제 값을 받고 안심하고 팔 수 있도록 계약재배,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계약재배는 농협은 물론 우리나라 농업전체의 중요 과제로 학교급식, 농산물 가격과 수급 등 각종 농정 문제를 해결하는 해답이다. 따라서 농민과 소비자 모두 안정적인 먹거리를 주고 받고 품목농협 등의 경제사업도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한중 FTA에 대해서도 이 후보자는 “FTA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중국은 인접해 있고, 농산물들은 비슷한 품목이 많은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철저한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