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원협 정기총회 공판사업 10% 성장

서병순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저금리, 저성장이 예측되고 있지만 임직원과 조합원이 혼신의 힘을 다해 위기를 극복하자”며 “올해 3대 사업목표를 실현함으로써 튼튼한 협동조합, 조합원과 상호 존중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안양원협 공판사업은 지난해 이상기온현상 지속으로 생산량이 감소돼 출하물량이 다소 줄었지만 채소류와 과일가격 상승으로 전년보다 10% 성장한 679원을 달생했고, 교육지원사업에서는 조합원 건강증진을 위한 종합건강검진 실시와 입원진료비를 지원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영농조합원의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약, 4종 복비, 필름, 구매시 40% 보조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하반기에 알뜰주유소를 개장해 조합원에게 정량, 정품, 알뜰한 가격의 고품질 유류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용사업에서도 경제 저성장의 기조와 저금리, 주택가격 하락 등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예수금 4,688억원, 대출금 3,728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한편, 총회에서는 우수조합원, 우수출하자 등에 대한 시상식도 같이 진행됐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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