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새품종 보급 돌파구 찾아라!
과수 새품종 보급 돌파구 찾아라!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3.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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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새품종 보급 트랜드와 전망’심포지엄 개최

▲ 지난달 28일 호주-안성시가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지난달 28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수원시 이목동)에서 한국과수품종연구회와 함께 ‘과수 새품종의 보급 트렌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과수 새품종 보급 트렌드를 짚어보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육성한 배 새품종, 해외도입 속빨간 사과 새품종, 종간교잡 품종인 체리플럼 보급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한편, 식생활과 소비 성향의 변화로 국민 1인당 과실 소비량은 1990년 41.8kg에서 2011년 62.4kg으로 10여 년간 50%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사과, 배, 포도, 감귤 등 국산 과실의 소비 외 오렌지, 바나나, 키위 등 수입과실의 증가에 기인한다.
또한 최근에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과실을 수입해 단순히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해외 도입품종을 국내에서 직접 독점계약 재배해 유통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어 국내 육성 과수 신품종의 보급률 제고가 더욱더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제스프리 인터내셔널에서는 서귀포시와 협약을 통해 제주도에서 제스프리 골드키위를 재배하고 있고 충남 예산군의 속빨간 사과나 엔비·재즈 사과에 이어 경기 안성시의 체리플럼 ‘나디아’ 등이 국내 계약재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과수품종연구회장인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신용억 박사는 “국내 과수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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