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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은 태풍과 많은 비로 과수류 등 농작물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어 장마기간과 장마후 과수류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고 적기 병해충 방제로 과실류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하고 과수관리 요령을 발표했다.농업기술원에 의하면 금년 7월의 기상은(7월 1일~7월 20일), 평균기온이 전년보다 2℃정도 낮고, 하루 햇볕 쪼이는 시간도 전년보다 2시간정도 짧아 대부분의 과수류는 열매가 굵어가는 시기로 생육에 불리한 여건이라고 밝혔다.장마로 인한 피해최소화를 위해 웃자란 가지는 잘라주고 장마후 강한 햇볕에 직접 받은쪽의 열매가 흰색 또는 연한 노란색으로 변하게 되고 증상이 진행되면 갈색으로 변해 심한 경우 탄저병 등에 의한 2차 전염으로 과실이 부패하게 되므로 미세살수 장치를 이용해 물을 뿌려주거나 흰색 코팅제와 탄산칼슘 및 석회유를 살포해 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