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토양훈증처리기술 개발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4년의 연구 끝에 하우스 인삼재배시 발생하는 연작장애를 해결할 기술을 개발하였다.
그동안 하우스에서 인삼을 한번 재배하고 나면 연작장해로 인하여 인삼을 다시 재배할 수 없어 시설비 부담으로 인삼 재배농가가 어려움을 격고 있었다. 하우스 시설의 재이용과 기존 토양소독방법을 개선한 토양훈증처리 기술을 개발하여 올해부터 농가에 보급 할 계획이다.
인삼은 다른 작물에 비해 연작장해가 심한 작물로 한번 재배한 후 10년 이상 윤작을 해야 다시 인삼을 재배할 수 있다.
연작재배시 문제가 되는 뿌리썩음병 병원균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하여 토양훈증법이 주로 이용되고 있다.
토양훈증 시기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 5∼6월이 가장 좋고, 훈증기간은 온도가 높은 시기에는 15일, 온도가 낮은 시기에는 20~30일 정도 훈증처리를 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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