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종순’이 가장 중요
고구마 ‘종순’이 가장 중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2.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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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고구마 냉해입지 않고, 병해없는 건강한 것 선택

▲ 고구마 농사는 육묘부터 시작되며 병해없는 종순 선택이 중요하다.
고구마 종순 구입시 냉해입지 않고 병해없는 건강한 것을 선택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라북도의 고구마 재배면적은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도에 4,097ha로 전국의 17.8%를 차지하는 우리 지역의 특화작목이다. 또한 10a당 소득은 1,477천원으로 식량작물 중에서는 고소득 작물로서 최근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고구마는 씨고구마에서 싹을 길러 20~30cm 크기의 종순을 120일 정도 길러 덩이뿌리(괴근)을 수확하는 작물이다. 고구마 농사는 종순 생산을 위한 육묘부터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고구마 종순은 익산, 김제, 고창 등 전문 농업인에 의해서 생산되고 있지만, 적은 면적에서 많은 종순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자가 육묘도 가능하다.
고구마 종순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작년에 수확하여 저장해 왔던 씨고구마를 2월 하순부터 3월 상순까지 땅에 묻고, 온도와 수분관리를 해주면 약 3주 후 부터는 싹이 트기 시작한다.
씨고구마는 겨울철 저장하는 동안 10℃ 이하에 하루 이상 노출되면 싹이 트지 않고 부패하기 쉬우므로 씨고구마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며, 냉해를 입은 씨고구마는 양끝이 갈색으로 변하여 썩고, 잘라보면 광택이 없으면서 유액이 적게 발생한다. 또한 눈으로 보아서 병해가 없는 건강한 씨고구마를 골라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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