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부한농 / 고객서비스 전문성 강화
(주)동부한농 / 고객서비스 전문성 강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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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인과 직접 만남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는 동부한농 직원들.  
 
㈜동부한농(대표이사 최성래)은 지난 7월초, 사내에 분산되어 있던 고객서비스 관련 부서를 통합해 고객지원실로 확대·개편하고, 이달부터 대대적인 고객서비스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동부한농 관계자는 “고객지원실은 이번 개편이 사내의 모든 업무를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감을 높이겠다는 데에 가장 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동부한농은 고객지원실내에 상품개발업무와 기술서비스 업무를 크게 강화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상품개발업무를 연구소에서 전담하고 있는데 반해, 동부한농은 고객의 의견을 먼저 듣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 아래 고객지원실내에 상품개발부서를 두고 관련업무를 전문화·세분화했다. 상품개발부서는 향후 각 지역별 농업인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농업인이 느끼는 불편함과 필요성을 조사한 뒤, 상품개발활동에 직접 반영할 예정이다.또한, 동부한농은 상품 상담 및 A/S 업무의 강화를 위해 고객지원실 산하에 전국 4개 권역(중부, 충청, 영남, 호남)별 기술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술서비스센터는 자사 상품의 상담에 그치지 않고 파종부터 생육관리, 병해충관리, 수확후관리까지 영농활동에필요한 모든 영농정보와 영농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부한농은 농업인의 서비스활동 만족을 위해 향후 단계적으로 기술서비스센터의 인원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이번 동부한농의 고객지원실 출범은, 농업인 입장에서는 종자부터 농약·비료·상토·농자재까지 영농활동에 필요한 모든 농자재 정보를 한번에 모두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제까지는 자재별로, 제조회사별로 문의처가 서로 달라 불편함이 많았지만, 동부한농 기술서비스센터를 이용할 경우 모든 농자재정보를 원스톱으로 취득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동부한농은 이번 고객지원실 출범을 계기로 종합콜센터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별 기술서비스센터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전국 어디에서나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각종 농업상담이 가능하도록 온라인·오프라인 겸용 콜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빠르면 올해말쯤 오픈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번 고객지원실 출범과 관련해 고객지원실 기술서비스팀 정광진 팀장은 "고객지원실은 농업인이 궁금해하고 불편해하는 것을 빠르게 해결하고, 농업인이 진정 원하는 것을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라며 "향후 전문인력의 확대와 관련 설비의 확충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활동과 우리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농업계에 확산되고 있는 고객만족 경영. 동부한농의 이번 고객지원실 출범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우리 농업에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해 보며, 동부한농의 이같은 노력이 농업계 전반에 확산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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