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기 도입 올해 40억 달성목표

문성수 부경화훼원협 경제사업장장은 “지난해 10월31일 파프리카 첫 선적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3억원을 수출했다”며 “현재는 평균 3,000평의 재배면적을 각각 보유하고 있는 3농가로부터 물량을 공급받고 있으나 앞으로 조합원 가입을 유도해 규모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파프리카는 NH무역을 통해 수출되고 있으며 브랜드는 선도조직 공동브랜드인 ‘KOFA’와 조합 자체 브랜드인 ‘FLOBBIE’를 포장박스에 같이 표기하고 있다.
조합은 출하되는 파프리카를 XL, L, M, S, SS, 비품 등 6등급으로 구분해 전량 수출을 하고 있으며 일본 내에서는 L, M, S 사이즈는 특등급, XL과 SS는 상등급, 비품은 보통등급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조합은 지난해 5월10일부터 당근을 소포장해 농협 서울 도매사업단에 납품하고 있다. 문 장장은 “한편으로 APC 가동률을 높이고, 또 한편으로 APC를 통해 규모화 함으로써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다”며 “올해는 당근과 감자, 양파, 토마토 등도 납품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합은 지난해 장미, 국화 등 화훼류 200억원과 깻잎 4억원을 수출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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