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마트제품 및 맛 선호

최근 농촌경제연구원이 수행한 ‘2013년 농업전망 과일류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과일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하나로 마트 등의 대형마트가 34.3%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전통시장이 22.4%, 소형슈펴(동네가게) 17.2%, 대형슈퍼가 14.1%로 나타났다. 따라서 품목농협이 과수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형마트를 공략하는 유통개선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다.
또한 소비자들이 과일을 구입할 때 가장 고려하는 것은 맛으로 52.1%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신선도 27.8%, 가격 13.2%, 안정성 4%, 원산지 1.6%이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맛을 가장 중요시 하며 안정성과 원산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낮은 편이다.

또한 산지유통센터를 통해 농산물 생산 이후 유통, 판매 등 전과정 출하가 가능해져 농가들은 안정적인 수입을 얻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농가 전문성이 높아져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하는 고품질 과일이 지속적으로 생산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아울러 신선도 높아져 소비자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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