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지 FTA는 그만둘수 있어야”
“언제든지 FTA는 그만둘수 있어야”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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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전장관 ‘문제’지적“FTA협상의 중단으로 인한 국가신인도 타격은 어불성설”전농림부장관인 김성훈 상지대 총장은 지난달 25일 상지대 학술정보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미 FTA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김총장은 “정부의 한미FTA 협상 진행에 문제가 많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총장은 “2004년을 기준으로 부가가치로 환산한 국내 총생산액에 대한 수출산업의 순부가가치 기여액은 자동차 6조원, 반도체및 전자부품이 11조원인데 반해 농업 부문의 부가가치는 22조원에 달한다”며 그동안 정부에서 발표한 통계가 오류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김총장은 “미국과 FTA 협상을 추진하다가 이해관계를 따져보고 자국에 불리하게 진행되면 중단하거나 약속을 파기한 국가가 스위스를 비롯 남미 35개국 등 39개국에 달한다”며 “한미 FTA가 중단되면 국제 신인도에 타격을 받아 국제적인 외톨이로 전락한다는 정부의 논리는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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