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부 장관에 이동필 농경원 원장 내정
농림축산부 장관에 이동필 농경원 원장 내정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2.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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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토론회 개최 등 현안 이슈 발굴 주도

 
이동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 박근혜 정부의 농림축산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이동필 내정자는 1955년 8월 경북 의성 출생으로 영남대 축산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농업경제학 석사와 미국 미주리대 농업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 한국농촌경제원구원 입사해 지식정보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2대 원장에 2011년 임명됐다.
이 내정자는 국무총리실 농정심의위원회 실무위원, 농림수산식품부 규제심사위원장, 농어업농어촌발전특별위원회 제2분과 산업소위 위원장,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맡아 왔다.
이 내정자는 30여 년간 국책연구기관에서 전문적 식견을 갖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고, 농업 정책연구와 현장을 함께 이해하는 종합적·합리적 사고가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중장기농정대책 TF를 구성·운영해 중장기 농정대책에 대한 대응방안 제시, 농식품분야 중기재정작업반장 등의 활동을 통해 국가차원의 농식품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등 그간 농정 미래 비전 수립에 많은 역할을 했다.
또한, 농경원 원장으로 재임하면서 농촌희망찾기 현장토론회를 개최해 농정현안에 대한 여론 형성과 현장에서의 현안, 이슈 발굴을 주도했고, 귀농·귀촌정책연구포럼 및 토론회 개최를 통해 도시민의 성공적 귀농·귀촌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이 내정자가 농정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박근혜 정부의 새로운 농정비전과 목표를 충실히 수행하고, 농업의 신성장 동력화, 복지 농어촌 건설, 농어가 소득 증대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내정자는 “개방화 등 어려운 농정여건에서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행복시대를 맞아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문회를 통과해 취임하게 되면,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께 농정 방향을 소상히 밝히고, 소통하는 장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내정 소감을 밝혔다.
이 내정자는 국민훈장 동백장, 국민포장을 수여받았고, 주요 연구저서로는 도농간 소득 및 발전격차의 실태와 원인분석, 농업, 가축 및 농용시설의 개념과 범위에 관한 규정정비방안, 농산물전자상거래 실태와 활성화방안에 관한 연구, 2000년대를 향한 농촌정주생활권개발기본구상 등이 있다.
/연승우 기자

이동필 장관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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