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통한 기술개발 역점
R&D 통한 기술개발 역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2.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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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기원, FTA대응, 신품종 육성 등 주력

▲ 신품종 육성 품평회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전북농업이 안고 있는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D를 통한 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전북농기원은 FTA 대응과제로 2013년도에 41과제를 신규로 발굴했고 기존에 수행했던 54과제를 더욱 보완해 추진한다.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 한·EU, 한·미 FTA 등이 체결되고 이에 설상가상으로 한·중 FTA까지 예상되어 전북농업이 많은 피해를 입거나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R&D를 통한 대응 기술개발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농업은 생산물 그 자체로 판매하는 것 보다 가공식품으로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산업화시켰을 때 3배~4배 이상의 부가가치 향상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때문에 전북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개발된 기술은 신속하게 기업체에 이전하여 전북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일자리 창출로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복안이다.
이 밖에도 점점 문제화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에 대응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 전북지역의 주 수출 작목이라 할 수 있는 화훼류의 신품종 육성 보급을 통한 로열티 절감, 전라북도 도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친환경 재배기술 개발 등 분야별로 중점과제를 선정하여 현재 전북 농업인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농업기술원은 18억원의 연구비를 확보하였으며, 개발된 기술이 농업현장에 신속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전북 농업인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연구사업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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