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지난 7일 국내 문화 및 관광에 대한 SNS자료 분석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문화·유적지분야에서는 불국사, 축제분야에서는 영주풍기인삼축제가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유적지분야에서는 불국사, 석굴암, 하회마을, 부석사, 대릉원 축제분야에서는 영주풍기인삼, 포항국제불빛, 영덕대게, 청도소싸움, 울진대게축제 순으로 인기도가 높았다.
이번 분석은 경북도가 문화·관광 분야에 처음으로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적용한 분석보고서를 작성한 결과이다. 분석보고서 작성을 위해 2011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작성된 국내 소셜미디어 자료 15억3천600만건을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적용해 분석했다.
빅데이터 분석은 ㈜다음소프트가 수행했으며, 적용된 빅데이터 분석기법으로는 자연어 처리 기반의 텍스트 마이닝 기법, 발생 빈도 기반의 추이 분석 기법, 동시 발현 언어 처리 및 빈도 처리에 의한 연관어 분석 기법이 응용됐다.
분석결과 문화·유적지분야에서는 불국사, 석굴암, 하회마을, 부석사, 대릉원 순으로 관심도가 나타났다.
축제는 영주풍기인삼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 영덕대게축제, 청도소싸움, 울진대게축제 순으로 관심도가 나타났다. 지난 15년 동안 발전을 거듭해 온 영주풍기인삼축제는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고품격문화관광 휴양도시로 자리매김한 산업형 웰빙건강축제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포항 불빛축제는 일반 불꽃축제와 차별화가 되고 있으며 관심도도 높고 휴가철에 진행되므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도소싸움은 가족이 함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하면 매우 유명한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문화·관광 분석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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