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은 도내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서양란의 일종인 ‘덴파레’고품질 재배기술을 개발해 난재배 농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생장조정제로 활용되고 있는 BA(Benzylam-inopurine:사이토키닌류로 꽃수 증가 및 개화기간 단축에 이용)를 이용 3년여의 시행착오 끝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품질 ‘덴파레’ 생산 기술을 확립하여 꽃수 27%, 꽃대수 53% 증수와 개화 품질을 향상 시켰다.
충북도내 ‘덴파레’ 재배 면적(시설하우스)은 3.5ha 정도로 고온성인 작물 특성상 겨울철 적정 생육온도 관리가 어렵고, 과도한 보온 커텐 설치로 인한 광 부족 등으로 분화 품질이 떨어져 꽃수와 꽃대수 감소뿐 아니라 개화에도 영향을 주어 상품성 저하에 따른 가격 하락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충북도 농업기술원 이종원 연구사(농학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기존 하우스내 같은 조건에서 일궈낸 쾌거로 금후 농가에 보급하면   화훼농가의 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