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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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2.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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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 하우스 피복자재를 잘 덮어 보온력을 높이고 일사량 감응 자동 변온관리장치, 배기열 회수장치, 순환식 수막하우스, 시설원예용 제습기, 목재난방기 등 난방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시설을 점검 및 보완해야 한다.
낮에는 환기를 알맞게 실시하여 과습 예방 및 CO2 공급하고 오이 12℃, 가지·토마토 16℃, 파프리카·풋고추는 18℃ 이상 유지하고, 상추 등 잎채소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마늘·양파=마늘·양파와 같은 월동채소는 눈이나 비가 올 때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잘 정비해 준다.
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포장에서 땅이 얼었다가 녹을 때 서릿발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솟구쳐 올라온 포기는 즉시 땅에 잘 눌러주거나 흙덮기를 실시한다.
난지형 마늘과 조생종 양파는 얼었던 땅이 풀리면 곧바로 웃거름을 주도록 하되 생육 상태에 따라 비료량을 조절하여 너무 많은 양을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고추=품종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지역의 기후적 특성과 토양조건에 맞는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신품종을 재배할 경우 일시에 전 포장에 재배하는 것보다 지역내에서 검증된 신품종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가는 것이 보다 안정된 수량과 소득을 얻을 수 있다.
고추 조숙재배(올가꾸기)를 하려는 농가에서는 2월중에 종자를 파종하고, 파종량은 아주 심을 때 필요한 모 수의 150%를 기준으로 파종한다.
△과수 동해(언 피해) 대책=사과는 언 피해를 받기 쉬운 대목 및 품종의 원줄기에 백색수성 페인트를 (물과의 비율 = 1:1) 바르거나, 보온자재(반사필름, 짚 등)로 덮어준다. 쪼개지거나, 갈라지는 피해를 받은 부위는 베푸란도포제와 같은 약제를 발라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한다.
배는 최저기온이 -25~-30℃ 이하 되는 지역은 배나무 재배를 피하고, 경사지 위쪽은 추위에 약한 품종, 낮은쪽은 강한 품종을 심는다. 언 피해가 우려될 경우에는 지면에서 60~90cm 부위를 짚 등 보온재로 덮어준다.
포도 언 피해는 받은 나무는 원줄기에서 발생되는 숨은 눈을 잘 키워서 내년도 열매달리는 가지로 활용하여 적정 열매를 확보한다.
언 피해 발생 과원은 피해정도가 판별될때까지 전정시기를 늦춘다.
복숭아는 언 피해가 우려될 때 볏짚 등으로 원줄기를 감싸주어 언 피해 경감, 냉기류가 머무는 낮은 지대는 작목전환을 하거나 방풍림을 설치하는 등 근본적인 언 피해예방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가납암백도, 일천백봉, 서미골드, 백약도 등은 언 피해에 특히 약하므로 중·북부 지방에서 재배시 주의한다.
△저온 저장고 관리=저온저장고의 온도(0.℃) 및 습도(90~95%)를 균일하게 유지한다. 저장고 내 이산화탄소 및 에틸렌의 과다 축적은 품질(갈변, 연화)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므로 주기적 관찰 및 환기해야 한다.
△화훼=2월 꽃 출하 농가에서는 고품질 절화 생산을 위한 하우스 환경 관리 및 적기 수확을 잘하도록 한다.
장미 겨울철 환기불량으로 인한 잿빛곰팡이병이 발병되지 않도록 과습에 유의하며 낮에는 24~27℃, 밤에는 15~18℃를 유지해야 품질이 좋은 장미를 생산할 수 있다. 장미의 적정 수확 시기는 꽃잎이 벌어지기 시작할 때이다.
프리지아 꽃봉오리가 전체적으로 물들고 첫 번째 꽃이 피기 직전에 수확하며, 억제재배 작형(4~5월 수확) 농가는 1월 중·하순경에 아주심기한 알뿌리를 비닐로 덮고 온도를 높여 저온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다.
△인삼=눈이 올때 차광망을 미리 걷지 않았을 경우에는 눈이 쌓이지 않게 지속적으로 눈을 치워주고, 눈이 쌓여 집단붕괴의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중간 중간 차광망을 해체하여 잇따른 붕괴를 막아야 한다.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 시설물을 복구해야 하고, 눈이 녹아 물이 고이는 고랑이나 배수가 나쁜 습한 지역에서는 인삼 뿌리가 부패하거나, 2차적으로 병해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두둑과 고랑 배수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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