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상계)은 높은 사업실적과 발전을 이뤄 농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주배원협은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2012년 종합업적평가'에서 품목농협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이 평가는 경제사업, 신용사업 뿐만 아니라 지도사업과 조합원 복지지원사업 등 전반적인 조합 상황을 심사해 이뤄진다. 이로써 나주배원협은 일류 농협임이 입증됐다.
수출·공판·군납·자재 사업은 물론 출자금증대, 예금수신, 대출, 보험, 신용카드 등 경제사업과 신용사업 전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건전여신 연체감축으로 골드클린뱅크를 수상했으며 각종 표창이 20여개에 이른다. 2009년 사업실적은 1220억원이고 2010년 1279억원, 2011년 1386억원으로 2년 동안 14%의 성장을 이뤘고 2012년 실적은 1500억원을 초과해 3년간 23%를 넘는 높은 성장을 이뤘다.
이처럼 종합업적평가 1위를 달성한 데에는 나주배원협만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영농지도, 조합원 실익증진을 이룬 각종 사업을 들 수 있다. 일례로 지난해 이용고배당과 자재, 태풍피해지원, 농작물재해보험료 등 10억4천만원을 조합원에 직접 지원했다. 또한 33억원에 이르는 환원사업(조합원교육, 복지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들은 조합원과 생산성을 증진하고 사업 참여를 높여 나주배원협이 1위를 달성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이상계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조합 사업에 적극 참여한 조합원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조합원 실익증진과 복지향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1500억원 초과 경제·신용·환원사업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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