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능금농협 판매사업 큰신장
대구경북능금농협 판매사업 큰신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2.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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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7억 … APC운영안정화 전년대비 20% 성장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손규삼)의 지난해 판매사업이 2011년도 1,905억원 대비 20% 증가한 2,28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은 2011년도 수탁 713억원, 매취 532억원, 공판장 242억원, 가공 418억원 등 1,905억원을 거양했으며, 올해는 연이어 20% 늘어난 수탁 805억원, 매취 677억원, 공판장 255억원, 가공 550억원을 달성했다.
이경원 대구경북능금농협 유통사업본부장은 “작년도 사과가격이 전반적으로 좋은 면도 있었지만 우리농협의 거점APC 2개, 일반APC 2개가 안정적 운영 단계에 접어든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영주거점APC는 212억원, 문경거점APC는 204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며 “APC 단일사업소로 더구나 한 품목으로 200억원을 넘어서기는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 본부장은 또한 “영주거점APC 같은 경우 설립 5년을 넘어 소비지유통업체로부터 인지도가 높아졌고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 물량을 공급하면서 산지유통을 어느 정도 주도적으로 잡아가고 있다”며 “나름대로 사과 부분에 있어서는 콘트럴타워 역할을 서서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경북능금농협은 올해 판매사업 발전을 위해 도매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고 지사무소의 원물조달 능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 본부장은 “가락동 도매시장을 우리농협이 주도했는데 직거래 유통 쪽에 주로 들어가다 보니 요즘 물량이 감소해 산지유통 강화를 위한 루트로 다시 활성화하고자 한다”며 “APC가 없는 사무소에 대해서도 원물조달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본부장은 “기존에 사과만 취급하고 있으나 기타 과일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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