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목재유통센터, 펠릿판매 지난해 대비 40% 늘어
중부목재유통센터, 펠릿판매 지난해 대비 40% 늘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2.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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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급증 20일전 예약해야 구매

▲ 신두식 본부장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 중부목재유통센터(본부장 신두식)의 최근 펠릿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40%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파 등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소한 20일전에 예약해야 구매가 가능하다.
김종태 중부목재유통센터 마케팅팀장은 “한파도 있고 펠릿보일러를 설치한 농가도 늘어나면서 올해 펠릿 판매량은 작년 대비 40%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20일에서 1개월 전에 예약해야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공장의 연 생산량 한계가 1만톤이나 공급이 부족해 추가로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년 국내 최초로 펠릿공장을 준공한 중부목재유통센터는 90% 이상의 낙엽송 부산물을 사용해 최고품질의 펠릿을 생산, 주로 농·산촌의 가정용으로 보급하고 있다.
중부목재유통센터는 펠릿을 운송료 포함 시 1kg당 350원에 판매하고 있어 유류사용 대비 71%의 난방비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보일러 연료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등유는 1리터당 1,200원으로 9,000kal의 열량을 발생하지만 2kg의 목재펠릿은 700원으로 9,000kal의 열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팀장은 “보일러 청소 등으로 목재펠릿을 사용하는 것이 기름보다 불편할 수 있지만 유류대비 엄청난 절감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유류 값이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목재펠릿의 난방활용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부목재유통센터는 동절기에 목재건축 소비시장이 감소하기 때문에 난방용 펠릿을 생산하는 복합경영으로 효율적 인력운영을 하고 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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