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5일 부터 6일까지 도내 농업인 대상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유기 농자재 자가 제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합성농약을 대체할 수 있는 유기농자재 자가제조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 맞춤형 교육으로 유기농 활용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농자재 제조 실습교육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자재 실습장에서 교육생들이 직접 제조해보고 자재별 사용 방법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자재들을 이용하여 친환경농업 생산비 절감을 위해 천연자재인 산야초를 원료로 목초액, 생산·어분 패어류를 활용한 친환경유기물 제조, 천연녹즙 제조 및 이용, 토착 미생물을  이용한 농자재 만들기, 당귀·감초계피·마늘·생강 등 재료로 한방 영양제 제조·사용 요령 등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했다.
황수정 친환경교육과장은 우리 도 친환경농산물(유기·무농약)인증 면적이 전국의 61%, 경지면적의 23%를 차지하는 전남은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자리 잡아가는 현시점에 유기 농자재 자가 제조기술 교육은 전남 유기농업의 기반 조성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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