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인삼농협은 지난 5일 실시된 ‘제11대 조합장 선거’에서 이철호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선거인 1,036명 중 688명이 투표한 가운데 이 조합장은 475표의 지지를 얻어 213표에 머문 나기수 전 이사를 262표차로 승리했다. 임기는 전국조합장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는 2015년 3월 초까지다. 이 조합장은 “이번 임기는 2년으로 4년간 할 일을 2년간 단축해서 열심히 하고 본소 옆에 유통센터를 건립해 강원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강원지역이 인삼메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