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은 독버섯 중독사고예방 ‘생명을 위협하는 야생 독버섯’리플릿을 제작해 160개 농업기술센터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에 배부했으며 연구소 홈페이지(http://www. niast.go.kr)에도 게재했다고 밝혔다.이 리플릿에는 매년 발생하는 독버섯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체에 치명적인 독버섯 2종과 이와 유사한 식용버섯 및 기타 인체에 해로운 독버섯 10종에 대한 판별 방법과 중독증상에 대해 설명하고, 중독사고 발생시 대처 방법 등이 기재되어 있다.농업과학기술원 미생물분류생태연구실에서는 독버섯 중독사고 발생시 대처 방법에 대해 지침을 마련하고 독버섯 중독사고 발생시에는 무엇보다도 중독 원인 버섯을 밝혀내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에 매우 중요하므로 야생버섯에 대한 정확한 동정을 위해서는 분류전문가에게 의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농업과학기술원 응용미생물과 조원대 과장은 “이번에 제작된 리플릿은 농진청에서 국책기술개발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독버섯 분류 및 독성물질 구명 연구’ 내용의 일부로서, 농촌지역에서 문제되고 있는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과 안전한 식품을 먹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보급이 이뤄져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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