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에서 업무 관련 추진계획을 꼼꼼히 세우더라도 국민이 그 내용을 잘 알지 못한다면 시행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최근, 각 분야의 공공기관에서 국민에게 효율적으로 정부 정책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적극적인 정책홍보를 위해 우선 기관 자체에서 홍보 마인드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전 직원 대상 부서별 홍보교육’을 진행했다.
기관 내 홍보역량 강화를 위한 움직임은 올해 취임한 윤영균 원장이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관 홍보를 담당하는 이욱 박사가 지난해의 홍보 성과와 반성을 바탕으로 올해의 홍보 계획 및 추진 전략, 홍보자료 작성법, 각 매체별 홍보 전략 등을 강의했다.
연구기획과 박현 과장은 “홍보교육은 16과, 3연구소의 전 직원이 스스로 홍보 담당자라는 인식을 갖고 각오를 다질 수 있었던 계기”라며 “이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 역시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산림청과의 정보 공유로 체계적이고 실용성 있는 정책을 마련, 미디어에서 찾아오는 성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