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원예농협(조합장 방원혁)은 지난달 28일 풍암지점 회의실에서 대의원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2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해 사업실적 및 결산감사, 외부회계감사보고, 제52기 결산보고서 등을 심의·의결하고 임원을 선출했다.
광주원협의 2012년 사업실적은 전년대비 10% 성장한 8280억78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경제사업은 2011년 2228억3300만원에서 2012년에는 2466억1600만원으로 전년대비 10%로 성장했으며 신용사업은 2011년 5102억1100만원에서 5572억5900만원으로 전년대비 9% 성장을 이뤘다. 예수금은 전년 말 대비 평잔 289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은 182억원이 증대해 괄목한 사업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재무구조를 평가해 우수한 농협에 수여하는 탑클린뱅크(2012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광주원협은 경제사업에서도 높은 수익을 이루고 신용사업에서도 우수한 농협임이 입증됐다.
이처럼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에서 큰 성과를 이루는 데는 광주원협만의 비결이 있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교육사업과 영농자재(농약, 육묘, 필름 등) 지원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환원사업은 조합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영농의욕을 고취해 농업기술개발 증진,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방원혁 조합장은 “우리 광주원예농협은 조합원을 위한 간담회를 연중 실시해 의견을 수렴 후 조합 운영에 최대한 반영하고 또한 조합원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성장배경을 밝히고 있다.
한편 이번 정기대의원회의에서 선출된 임원은 이기연 사외이사, 윤재휘, 황인구(재선) 감사, 이제원(재선) 상임이사이다.
8300억원 달성, 탑클린뱅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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