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 시 1회 시비 … 노동력 절감·풍성한 수확량

동부팜한농은 롱스타 파종상 비료 출시를 앞두고 올해 전국 8개도 262농가, 170ha의 논에서 시험재배를 실시해 비료 효과를 검증했다.
동부팜한농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시험결과에 따르면 롱스타 파종상 비료를 사용한 벼의 이삭수, 무게, 수확량, 벼의 품질 등이 관행으로 재배한 벼와 동등한 수준을 기록했다.
롱스타 파종상 비료는 기존 비료에 비해 비료사용량을 58%, 시비노동력은 8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비료로 주목 받고 있다. 비료 생산 및 사용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도 50% 이상 저감시킨 획기적인 비료이다.
이번 실증시험에 참여한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의 배선문 씨는 "비료 값과 인건비가 줄어 한결 여유롭게 일할 수 있었다"며 "힘든 비료작업을 3번이나 하지 않아도 돼 농사일이 줄어들고 간편했다"고 말했다. 특히 적은 시비량에도 수확량이 주변의 관행재배 논과 동등한 수준으로 우수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파주시에서 30여 년간 벼농사를 지어온 김성곤 씨는 “벼 생육이 건강하고 청치가 적었다”며 “롱스타 파종상 비료를 시비한 논은 이삭 수는 적어 보이지만 등숙율이 높아 수확량이 기대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오히려 이삭이 너무 많이 달리지 않는 점을 롱스타 파종상 비료의 장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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