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기계 지원금 8840억원
올해 농기계 지원금 8840억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2.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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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농기계 기술 초보 개발 시급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2013년 기계화시책교육장의 모습. 발표자들은
     농업기계화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2013년 농기계구입자금 대출업무 교육 등에
     대해서 소개했다.
올해 농기계 관련 지원금은 8840억원으로 작년보다 166억원 증대됐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은 원활한 기계화 산업을 추진하고 경영효율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전남농업기술연구원(나주)에서 전국 농업기계화사업 행정기관 공무원과 농기계 생산업체, 공급자인 시·군·구 단위 사후봉사업소, 농협직원 등을 대상으로 농림수산식품부와 ‘2013년 농업기계화 시책교육’을 추진했다. 이 교육은 1월28일에 농수산식품연구원(수원), 2월1일에 농업인회관(대구)에서도 실시됐으며 총 2000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농림수산식품부 식량산업과 곽병배 주무관은 “우리나라 농기계산업의 문제점은 에너지 절감형 경제형 농기계, 밭작물용 농기계 개발이 미흡하고 농기계사업은 통합적으로 운용되지 않아 재원의 효율적인 배분이 어려우며 또한 제조업체의 영세성 및 기술개발 부족, 농업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기반기술 확보가 미흡한 점"이라고 진단했다. 일례로 선진국은 IT, BT 등 첨단 기술을 농업기술과 결합해 센서 및 정보 기반의 정밀농업이 실용화 단계에 있지만 국내는 아직 초보단계이다.
또한 곽 주무관은 “올해 정부는 농업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원금을 확대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을 현실에 맞게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농기계 임대사업, 구입자금, 생산지원자금 등에 배분된 작년 지원은 8674억원이지만 올해는 8840억원으로 증액됐고 농기계임대사업소도 4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업기계 산업 현황 및 전망, 농업기계화 기본 계획 및 방향, 추진 계획, 2013년 사업시행지침, 농업기계화 촉진법 개정사항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다.
농협은행 농업금융부 송재영 팀장은 ‘13년 농기계구입자금 대출업무 교육'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송 팀장이 발표한 2013년 주요 정책변경(연대보증폐지, 대손보전대상 신용대출한도변경, 지원한도 예외 적용 등)은 많은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2013년 농기계생산 비축지원(원자재구입) 자금(지원액 1050억원), 농기계 생산시설·설비지원 자금, 농기계 수리용 부품·장비 지원자금 등도 안내해 참여 업체들은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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