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파주시 장미농가 하나로 뭉쳐
고양·파주시 장미농가 하나로 뭉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2.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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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로즈 통합공선회 발대식 및 사업설명회 개최

▲ 지난달 30일 한국화훼농협에서 K-로즈 통합공선회 발대식 및 사업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전국 최대의 장미주산지인 고양시와 파주시 장미 생산자들이 하나로 뭉쳤다. 한국화훼농협(조합장 지경호)은 지난달 30일  K-로즈 공선출하회 통합공선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K-로즈공선출하회는 소규모 다수의 작목반 체계의 정립과 실제 조합의 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들 위주로 산지조직화 과정을 통해 농업인의 실익을 증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로서 장미 출하 창구를 단일화하고 농가들의 경쟁력을 높여 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K-로즈공선회는 덕양팀, 일산팀, 파주팀, 연합사업팀 등 4개 팀으로 이루어지며 지역별 총회를 거쳐 총 100명의 회원을 정예화해 공선출하 100억원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수출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물량에 대해서는 조합에서 요청할 경우 공선회 회원은 무조건 위탁출하를 해야 하며, 회원이 아닌 경우 출하선급금 등 일체의 지원을 받을 수 없도록 했다.
K-로즈공선회 회원은 올해부터 무이자로 산지유통활성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계통농가는 지원받은 자금의 150% 이상을 한국화훼농협으로 출하해야 한다. 또한 K-로즈공선회 회원가입 후 출하를 시작한 농업인에게는 전년도 출하실적을 기준으로 규격박스 구입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공동출하 참여농가는 출하약정을 하게 되면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가들이 경부선 꽃도매상가로 직접 출하하지 않고 경부선 3층에 한국화훼농협 K-로즈 집하장으로 출하를 할 수 있어 분산출하가 가능해지고, 상인간의 거래를 막을 수 있어 농가수취가격 하락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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