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체계 농식품부 관리 필요
식품안전체계 농식품부 관리 필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2.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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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서부터 안전관리 효율적으로 이뤄져야

식품안전 일원화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가 관리해야 한다고 소비자단체들이 주장하고 나섰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 한국소비자연맹, 녹색소비자연대,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소비자시민모임 등 10여개의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식품안전체계 일원화 방안에 대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대통령직인수위윈회의에 건의했다.
소비자단협의회는 정부조직개편(안) 중 식품 안전관리 체계의 일원화에 대해 위험관리는 생산단계의 사전 예방 원칙이 중요하며 효율적이기 때문에 농장에서부터 식탁까지의 관리감독은 농림수산식품부가 관리하고 평가와 소통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책임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축산물의 경우 사육과정 등 농가에서의 질병 차단과 이력정보 관리가 이루어져야하며 또한 농가의 안전관리 교육과 지도가 병행돼 농가에서부터 안전하게 생산되도록 일관성 있는 관리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식품안전처로의 일원화는 조직의 거대 공룡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단지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조직 확대로만 인식돼서는 안 된다며 소비자 중심적 사고를 전제로 시장에서의 효율적인 식품안전 노력을 함께해 나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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