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건강하고 당당한 노인 생활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와부읍 도곡1리 안골마을을 ‘건강 장수마을’로 육성하고 있다.안골마을은 타지에 나가살던 사람들도 노후에는 돌아가 안정을 찾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산과 강이 조화롭게 형성된 곳이다. 이 마을에는 70세 이상 노인이 60명, 60대가 53명, 55세 이상이 30명이나 돼 전체 주민(596명)의 24%가 일할 수 있는 건강한 노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다른 마을과 달리 2~30대가 어우러져 함께 살아 세대별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 마을은 지난해 ‘건강장수 100대 마을’로 선정돼 장수마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인들에게 생산적인 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질병 없이 건강한 노년을 여유롭게 지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중에 있다.안골마을에는 조리실 등 마을 생활환경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런닝머신, 안마의자, 상·하지 강화운동기 등 건강관리실을 설치, 건강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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