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은 급변하는 농산물유통환경의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임과 동시에 농업인의 적극적인 시장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월부터 전자상거래 전문가 육성 교육을 실시한다.
전국에서 친환경농산물 생산 기지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전남 농업인에게 2013년 농업인정보화 교육을 2~11월까지 실시하며 마케팅·홍보 4과정, 블로그 운영 및 홈페이지 관리 교육 4과정, 친환경농산물 유통현장 교육 1과정으로 편성해 250명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전문가 육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인정보화 교육은 소비자가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고, 생산농가는 소비자와 직접거래로 유통비용 절감은 물론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올해는 최근 새로운 IT정보기술을 농업경영에 접목해 사이버판매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폰 & SNS 활용' 과정을 새롭게 편성해 농산물 마케팅 및 홍보분야 등 농가경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도내 거주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50%, 시군 추천 50%로 선발하고, 원활한 교육진행을 위해 정보화 기초교육 30시간 이상을 받은 농업인으로 제한하여 효과적으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선발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황수정 친환경교육과장은 “정보화분야의 최고 전문 강사를 초청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난해 농업인정보화 교육 설문에서 농업인들이 건의했던 전산교육시설 첨단화, 보조강사 배치, 새로운 과정신설 등을 대폭 개선"했으며, “앞으로도 교육 과정별로 교육생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농업인에게 감동을 주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인정보화교육 9과정 2월부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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