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채류 FTA 지원 확대해야
과채류 FTA 지원 확대해야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1.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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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농협, 단체로 결집 한목소리 낼 때”

▲ 전국품목농협협의회는 인수위 건의사항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논의를 했다.
품목농협이 생산하는 경쟁력 있는 과채류에 FTA 지원 등이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국품목농협협의회(부회장 김봉학)는 지난 23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우리나라 농업의 진흥과 협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논의하기 위해 ‘2013년 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새정부 인수위 건의사항과 품목농협현안에 대해 다양한 토론과 의견을 개진했다.
조합장들은 “품목농협이 생산하는 과채류는 경쟁력 있는 농산물이지만 FTA에 대해서는 지원과 관심이 부족하고 축산 분야에만 집중돼 있다”며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또한 이를 새 정부 인수위원회 건의사항으로 논의했다.
실제 인수위원회가 지난 15일 발표한 정부조직은 축산업의 기능을 강화한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농림수산식품부의 역할과 위상이 반토막났으며 이에 농민단체는 성명을 발표하고 여야 의원 모두 농축산식품부의 재개편을 촉구하는 실정이다.
김봉학 부회장(익산원예농협 조합장)은 “축산 분야가 농업의 전부가 아니고 경쟁력 있는 과채류 농업 분야를 육성해야 한다”며 “품목농협에 대한 정부 관심과 지원, 보조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또한 “품목농협은 대한민국 과채류 생산의 절대 다수를 공급하면서 정작 농업계에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며 단체로 화합해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외에도 조합장들은 정기총회 개최일(3월6일)과 총회에 있을 예결산 사전심의 등 전국품목협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각종 방안에 대해서 토론을 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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