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채류 클러스터 구축 종합적 기반 조성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허태현)는 당근과 월동무를 대상으로 생산, 가공, 저장, 유통을 망라한 패키지화하여 근채류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종합적인 기반을 조성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실제로 당근은 100%가 동부지역에서만 생산하고 있고, 월동무 역시 80%를 점유하면서 전국적으로도 점유율이 높을 뿐 아니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겨울철에 제주에서만 수확이 가능하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파종기, 수확기, 세척장, 무청 가공시설, 작업장, 전처리가공기계 등 59개소에 근채류 생산, 가공, 유통기반을 지원한 바 있다.
2012년도에는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고품질 무 생산 가공 현대화 시설 확보를 위하여 무청생산 시스템과 무말랭이생산 시스템을 4개소에 설치하여 2013년도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올해는 자부담을 포함한 사업비 858백만원을 투자하여 무·당근 가공품 생산 영농조합법인 1개소를 선정하여 무·당근 가공을 위한 시설 및 전처리장비를 지원하기 위한 가공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무청, 무말랭이 등 새로운 월동 무 가공제품만으로 지난해에 15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 한해 당근과 월동 무를 이용한 가공 상품화로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함께 근채류가 동부지역의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작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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