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년으로 전 조합원 61항목 실시
나주배원예농협은 조합원의 건강을 증진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1971년 이전에 출생한 홀수년도 조합원 중 신청자에게 실시하는 이번 건강검진은 사기 진작과 조합 사업 참여를 높이는 것이 또 다른 의의이다.
특히 국가검진 25가지 항목 외에도 나주배원협이 36항목을 지원해 61가지에 이른다. 특히 나주배원협이 지원하는 항목 중에는 CT촬영도 있어 고령화된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농촌진흥청이 발간한 ‘농촌생활지표로 본 농촌사회변화와 전망’에 따르면 농촌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40대 이상은 병원 및 의료 환경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나주배원협이 실시할 건강검진은 의의가 크다.
건강검진은 우수한 병원을 다수 선정해 농번기 이전(1월중순~2월초)에 실시할 예정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지도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계 조합장은 “우리나라 농촌사회는 심각한 고령화를 겪고 있다"며 “조합원의 건강검진을 실시해 사전에 질병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 이번 건강검진의 의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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