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대체·신소재개발 한의재 토대 마련
보건복지부는 지난 1년간 ‘한국 토종자원의 한약재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해 토종한약재에 대한 생물자원 주권을 확보를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 사업을 통해 토종한약재 유전자원 확보대상 88개 품목 중 능소화(어혈제거 효능) 등 10개 품목의 유전자를 세계유전자은행(NCBI)에, 택란(강심이뇨 효능) 등 31개 품목의 유전자원은 국립생물자원관에 각각 등록 의뢰했다. 우리 토종한약재에 대한 유전자원 등록은 향후 ‘나고야 의정서' 발효 시 우리 생물자원에 대한 주권을 주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므로 이 사업은 우리 토종한약재 주권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토종자원의 한약재 기반구축 사업'은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대비해 토양한약재 유전자원 확보(88품목) 및 한국토종자원의 한약재 사용을 위한 규격설정(100품목)에 관한 사업으로 2016년까지 5년간 총 8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